저는 안산 외곽 쪽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집 앞에 일차선인 도로가 있고 마당이 넓은 단독주택입니다

옆집은 고물상이고 개가 한마리 있는데 우리집 마당이 넓으니 지맘대로 뛰어 다닙니다 반 시골 같은 동네입니다

그런데 이 개가 풀어져 있어서 옆집이 아닌 저희집 앞에서 주로 있어요 지나가는 차에서 사람들이 먹을거 던져줍니다 사람 먹는 음식도 있고 개 간식도 있고 통조림도 있고  하지만 개도 먼지가 묻으면 먹지 않네요 개 간식 통조림은 뜯어서 쓰레기와 함께 매일 우리집 앞에 던져 놓고 갑니다

집 앞이 참 개판입니다 저는 버리지 말라고 말을 해도 던져 주고 갑니다 자신은 동물을 사랑하니깐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이 드시분이 차 몰고 가다가 육포 쪼가리를 던져 놓고 가셔서 그러지 말라고 집이 지저분해 진다고 애기 하니깐 개가 다 먹지 않느냐고 오히려 반문을 하시고 저한테 한마디 하겟다고 하시길래 말씀해 보시라니깐 저한테 개를 개답게 좀 키우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리집 개가 아니다라고 말햇습니다

어쩔때는 밤 9시나 10시에 근처에 차 세우고 개를 불러냅니다 그래서 밥을 주고 가는데 쓰레기도 같이 두고 갑니다

어쩔때는 저희 집 마당까지 들어와서 개밥을 주고 갑니다 

반 시골이라 좀 도둑들도 많고 낮선 사람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도 남의 집 마당에 함부로 들어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분들 집 앞 아파트든 단독주택이든 그 앞에 아니면 당신들 차 위에 개 간식과 쓰레기를 던지고 가면 그 분들은 어떻게 이해하실지 참 궁금합니다 하루에 많게는 10명에서 15명정도 사람들이 먹이를 던져 주고 갑니다 정말 미칩니다 

하지 말라고 해도 왜 그러냐고? 설명해줘도 미안하단 애기 절대 안합니다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살려고 하는데 참 화가 나고 너무 분합니다 내가 키우는 개도 아니고 집 앞에 음식물이며 쓰레기며 참 

개주인 한테도 제 발 가두어 놓으라고 말햇지만 말이 안통하네요 오늘 하루 종일 화만 나고짜증만 가득하네요 

 좋은 소식이 아니라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