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4C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 조합

히노 스마트세이프 적용으로 차량 안전성 향상



히노트럭(Hino Truck) 호주법인이 자회사인 토요타의 병렬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300 시리즈 하이브리드(300 Series Hybrid)을 출시했다.


300시리즈 하이브리드 트럭은 유로6 4.0리터 N04C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를 통해 1,200rpm에서 약 147마력(110kW)ㆍ47토크를 발휘한다.


차량의 주행 특징 중 하나는 디젤 엔진이 작동하기 전까지 전기만으로 약 3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는 점으로, 정지와 출발이 잦은 도심 교통 상황에서 연료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며, 조용한 가속감으로 인한 승차감도 향상됐다. 


또한, 내리막 주행 환경과 같은 상황에서는 동력을 끊어 트럭이 중립 상태로 주행하게 한 뒤, 필요할 때 즉시 동력을 공급하는 '코스팅' 기능을 장착해 연비도 개선했다.


이외에도 300 시리즈 하이브리드는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 감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한 '히노 스마트세이프(Hino SmartSafe)' 기술을 탑재해 차량 안전성을 높였다.


다니엘 페트로브스키(Daniel Petrovski) 히노트럭 호주법인 제품 부서 관리자는 "300 시리즈 하이브리드 트럭은 동급 디젤트럭에 비해 연간 유지 관리 비용을 약 16% 절감할 수 있다"며, "전기 모터는 디젤 엔진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스타터 모터와 발전기를 대체하고, 회생 제동을 통해 브레이크 패드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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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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