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관리의 효율성 높여 연비절감 기대
새로 인수한 던롭 서비스 이용 기업 대상
트럭 타이어 관리앱 ESP3.0 (사진 : 스미토모 고무공업)
일본 스미토모 고무공업이 트럭의 타이어 상태를 스마트 폰으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앱 ‘ESP3.0’(Tripod)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대상은 이번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던롭(Dunlop)의 ‘타이어 공기압 온도 관리서비스’의 주차장 관리 및 텔레매틱스 툴을 이용하는 트럭 운송회사들이다.
앱을 이용하면 TPMS(타이어 공기압 감시 시스템)에서 얻은 공기압과 온도 데이터 외에 점검으로 수집된 타이어 홈과 외관 데이터를 조합해 타이어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기초로, 타이어 교환이나 로테이션, 리트레드(Retread, 재생)용 타이어를 제안해 효율적인 보수 관리로 타이어 운행 트러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스미토모 측 설명이다.
ESP3.0은 타이어에 장착된 TPMS로부터 수입된 실시간 타이어 공기압·온도 데이터에 타이어의 홈과 외관 점검 데이터도 관리를 일원화 했다. 타이어에 이상이 발행됐을 경우 운행 관리자에게 이상을 알리게 된다. 즉시 대응이 필요한 경우 ‘빨간색’으로, 유지 보수가 필요할 경우 ‘노란색’으로 표시해 준다. 때문에 여러 차량을 운행하는 사업자의 경우 대응이 필요한 차량 순서대로 효율적인 보수 관리로 가동 정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으로 운행했을 경우 연비 절감, 타이어 수명 연장, 주행 거리,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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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상용차신문